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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아니지만
뭔가 프로그래머라고 생각하고 살아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유사 기믹이나 대충 남에게 설명할 때나 그게 편하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지만, 엄밀히 이야기하면 프로그래밍을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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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1주년 기념
오늘 정확하게 상담 1주년인 줄 알았다, 대략 7월 쯤 무언가 시작했던 기억이 있어서, 근데 그게 상담이 아니라 호르몬이었다, 상담은 5월 말에 시작했었더라, 하지만 라포 생성 기간도 있고, 오늘 상담은 중요했으니까 적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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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본이 죽었다.
네트워크 이야기는 아니고, 좀 더 심각한 이야기다, 어느 날 출근했는데 걷지를 못하겠더라 척추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발목까지 저리고, 왼쪽은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아팠다, 그래서 음 신체 무료 체험 나이는 서른까지랬는데 벌써 다 되었나,, 하면서 연차를 쓰고 병원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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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 Butch
이 이야기는 오며가며, 내가 생활하며, 들었던 이야기들을 조금 정리하고 말하고 싶어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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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이끄는 곳으로
마침내 믿음이라고 할만한 것들이 생긴 기분이다. 나에게 많은 권력 같은 것들이 주어지면 안된다는 믿음, 새로운 것들과 지식들을 좋아한다는 믿음, 그리고 꽤나 외로움을 많이 탄다는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