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bcore

    잘은 모르지만 텀블러에 webcore라고 검색하면 IE가 유행했던 시절, 그때 그시절 웹에 대한 사진들이 잔뜩 올라와있다. 역시 요즘 대세는 소셜미디어들과 스마트폰 어플들이겠지만, 문득 그때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나는 처음에 소셜미디어를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했다. 그러다가 스마트폰이 나오고 페이스북을 조금하다가 트위터를 하다가 눌러앉고, 인스타그램도 하고, 결국엔 마스토돈까지 하게 되었다. 하는 소셜미디어들이 꽤나 많은 편에 속한다. 각각의 소셜미디어들이 장-단점이 있지만, 역시 블로그가 제일 편한 건 어쩔 수 없나보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모두 묘하게 피곤하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심지어 하다보면 짜증날 때까지 있고, 페이스북은 너무 광고투성이며, 인스타그램은 뭔가 올리기가 어렵다. 물론 블로그도 길게 무언가 적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어차피 글이라는 거 쓰다보면, 300자나 400자 정도는 금방 쓰고, 뭐 이래저래 극단적인 의견이나, 태클 같은 것들로 피곤한 일은 없으니까 말이다. 그러다보니 그 중간즘 되는 마스토돈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마스토돈도 글리젠이나 그런게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차라리 글 리젠 같은게 없는 블로그가 편하긴 편하다 싶었다. 하지만 무언가 쓸 기력은 없고, 대충 시간만 때워야할 때, 그렇지만 유튜브는 보기 조금 힘들때, 영상물은 소리랑 같이 들어야하니까, 뭔가 괜찮은게 없나 하다가 음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입해볼까란 생각을 해봤다. 디씨나 루리웹이나 2CPU, 클리앙 그런 것들 말이다. 가입한다면 2CPU랑 KLDP 정도 가입하지 않을까 싶다. 디씨나 루리웹 같은건 역시 내가 하기엔 조금 힘들 것 같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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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스팅

    이제 호스팅 업체에서 일한지도 어느덧 5개월 정도 되었으니 조금 이거에 대해 적어도 되겠다 싶었다. 올해 1월 1일부로 퇴사하고, 1월 1일에 서울로 이사하고 퇴직금으로 펑펑 놀다가 아 이제 일해야겠다 싶어서 급하게 잡은 곳이었다. 면접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였는데, 자격중은 없었지만 다행히 예전에 내가 라즈베리파이를 가지고 놀았던 것을 좋게 생각해주셔서 서버엔지니어로 취업하게 되었다. 면접에서 자바나 PHP나 bash 스크립트를 사용하니 공부하면 좋겠다고 하셨고, 그래서 아 서버 관리도 하고 자동화나 뭔가 고객 서비스 유지보수를 위해 자바나 PHP도 쓰는 구나 싶었다. 그렇게 나는 예전에 유명했던 한 호스팅 회사에 서버 엔지니어로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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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마무스메

    원래 우마무스메에 대한 글을 골드쉽 URA 우승하고 난 뒤에 쓰려고 했다, 그리고 마침내 우승을 하여 쓰게 되었다. 작년쯤인가에 일본에 우마무스메가 출시되었을 때 몇몇 사람들은 일본 서버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여러모로 귀찮았고, 그때는 로드오브히어로즈에 더 빠져 있었기 때문에 별로 시작하고 싶지 않았다, 나중에 한국에 출시되면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동안 우마무스메에 대한 이런저런 소식들을 알게 되었다, 고루시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 성격이 돌았지만 의리는 최고라더라, 우승하면 트레이너에게 이단 옆차기를 날린다더라, 하는 이야기들과 이 게임이 나오고 나서 경마에 대한 관심이 꽤나 높아졌다는 것도 듣게 되었고, 우마뾰이! 했는데 너무 뿌듯했다라는 등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처음에 우마뾰이가 뭔가 했더니 원래는 우승하면 라이브하는 곡인데 XX에 대한 은어로도 쓰이더랔ㅋㅋㅋㅋ 우마무스메가 마주들과의 판권 계약 같은 거 때문에 R-18에 대한 것을 엄격하게 제지해서 괴문서라는 형태로 2차 창작이 되고 있었고, 대충 그런 곳에 쓰이는 말인 것 같았다. 그래서 어 우마무스메라는 게임 재밌겠다, 고루시라는 캐릭터가 참 매력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작년쯤인가에 카카오게임즈에서 퍼블리싱 한다더라는 말을 듣고 오 그때 나오면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뭐 로드오브히어로즈는 프라우 때문에 시작했으닠ㅋㅋㅋ 캐릭터 때문에 보통 모바일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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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관리

    2022년 1월 1일부터 서울에서 다시 살게 되었다, 그전까지는 서울에서 살다가 2015년에 부산으로 내려가서 2017년엔 천안으로 올라왔고, 그 전까지는 전부 서울에서 살았으니 정말 서울로 오랜만에 올라온 것이었다. 물론 부모님은 여전히 서울에 살아서 서울에 간간히 올라오거나 놀러갈 일은 많았지만, 서울에 거주지를 얻어 살게 된 것은 처음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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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0일

    7월 20일은 내가 기억하는 몇 안 되는 특별한 날이다, 나는 올해로 23 번째 7월 20일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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