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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한 사이코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바 맥스의 sweet but psycho 노래와 유사한 세계관의 이야기이다. 핫한 가면 쓴 남자가 소리를 지르며, 도끼를 들고 쫓아오면 자기장 구속구로 묶어서 총알 선물을 주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저항 서사이자 영웅 서사이다. 이리듐이라는 돈이 되는 광물을 하이페리온 사의 핸섬 잭이 채굴하고 갈취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자 그를 단죄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도전과제를 보니 2019년 6월부터 2023년 1월 11일까지 했던 게임으로 처음 시작은 친구가 게임하는 것을 보았는데 총이 재장전하면 날아가서 터지고, 총을 쏘면 소리를 지르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클래스는 마야, 사이렌으로 골랐고, 잘생기고 강한 언니가 자기장으로 묶는 것이 무척이나 취향이라 고르게 되었다. 꽤나 오랜 시간을 한 만큼 나에게는 스팀 게임의 출발지 격의 게임이다.

그래서 꽤나 다양한 곳에서 게임을 해봤다. 처음 생겼던 노트북부터 지금 맞춘 워크스테이션 10 개 이상기기에서 돌려보았고, 리눅스와 윈도우즈에서도 돌려보았다. 리눅스 로컬 플레이를 지원함에도 프로톤으로 플레이를 했었는데 스팀 클라우드에 리눅스 로컬과 윈도우즈 데이터가 따로 저장되어서 리눅스 로컬로 돌리니 세이브 데이터가 없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넉놓고 총 쏘기 매우 좋았던 게임이다. 히히 총이다. 히히 적이다. 하면서 총을 쏘고, 퀘스트를 깨고 그러다 보니 그냥 끝난 게임, 게임적으로 좀 불편했던 점이 있는데 차량 운전에서 조종을 마우스로 한다. 마우스에 카메라와 핸들 같이 돌아가는데 아 이렇게 만들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뭔가 익숙치 않은 방식이라 불편했다. 전반적으로

스토리 자체는 전반적으로 평범한 저항 서사이자 영웅 서사라고 느껴졌다. 핸섬 잭을 죽임으로써 모든 이야기가 끝나는 형태였기 때문이다. 사이드 퀘스트를 해야, 좀 더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는데 정말 양이 많았고 2023년 들어서 일단 메인 퀘스트를 다 밀고 종지부를 찍어야겠다라는 마음에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다. 세계관 자체는 정말 오 스윗한 싸이코 로군요 의 느낌인데 무법지대란 이런 느낌이겠구나 하는 느낌이 강하다. 형제의 난을 폭발로 한다던지, 엄청 수다스러운 클랩트랩이라던지, 섹드립 가득한 바 사장님이라던지, 사람 팔을 운반해달라는 의사 등의 캐릭터들이 우습고 진지하게 세계관을 소개한다.

전반적으로 되게 무난하고 재밌게 했던 게임이라 보더랜드 3도 사긴 했는데 프리시퀄을 먼저할지, 보더랜드 3를 먼저할지 모르겠다. 아마도 3 를 하고, 프리시퀄은 라이브러리에 짱 박아둘 것 같다. 혹시나 삶이 팍팍하다면,,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다. 넉놓고 총을 쏘는 경험은 소중하니까!